과거 세월호 참사때 가장 큰 문제가 됬던건 배가 가라앉은게 아니라 선장의 대처였습니다. 그 결과 참사로 이어졌죠. 원인이 문제가 아니라 그 과정이 문제였다는 소리입니다. 지금 다른 대학들은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1학기 내내 비대면 수업이라는 해결방안을 내놓았습니다. 그러나 저희 학교는 그러지 않고 있죠. 지금 전세계가 비상에 걸리고 많은 사망자들이 나왔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대처가 다른 나라에 비해 뛰어나고 극찬을 받았다고 하더라도 저희도 다른 나라처럼 되지 않으란 법은 없습니다. 일부 지역학생들만 다니는 초중고와는 달리 대학은 전국 각지에서 모이는 곳입니다. 부산과 대구, 서울에서 확진자들이 클럽같은 사람이 많이 모인곳을 돌아다녔다는 뉴스를 봤습니다. 그중에 과기대 학생이 없을 거란 보장은 없습니다. 치사율이 낮다고는 하지만 미국과 유럽은 많은 사망자가 나왔습니다. 초기대응이 안좋았기때문에 이런 결과를 낳았겠지만 그만큼 위험하다는 소리입니다. 무증상감염자도 충분히 나오고 있습니다. 자신이 아픈지 모른 상태에서 대면수업을 진행하여 슈퍼확진자가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럼 그 학생 혹은 교수님은 평생 먹을 욕 다먹겠죠. 현명한 대처 해주시길 바라겠습니다. 몇몇 교수님들은 공들여서 강의를 하고있는반면 등록금이 너무 아까울 정도로 하시는 교수님들도 계십니다. 이 부분도 정확히 따져서 수준낮은 강의를 하신 분들의 월급을 줄여서라도 저희가 받지못한, 침해받은 교육권을 해결해주시기 바랍니다. 그 권한은 대학총장님께 있는걸로 압니다. 꼭 해결해주세요

+추가합니다
지금 코로나19 무증상 사례가 늘어나고 있는데 단순히 열체크하고 단순히 떨어져있는다고 예방이 되실거라고 생각하고 계신건가요? 지금 전세계적으로 문제되고있고 충남대, 한밭대도 1학기 전체를 싸이버 강의로 돌리고 있는데 저희 학교 대처가 참 이상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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